산수유(山茱萸)
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詩/e~세상쉼터(이성섭)
 



산수유
너에 뜨거운 열
겨우내 참고 참아내다가
노란 열꽃으로
잎보다 먼저 피어나지

봄을 알리는 축포 속에
앞산, 뒷동산
온통 싱그런 향기 가득 담아
고운 자태를 뽐내지

이 골목 저 골목
겉 꽃이 툭, 툭 터지며
열리는 소리,
싱그러운 향기,
잠자는 아기 단잠 깨우지

은은하고 소박한 너의 모습
가을이면 열매를 맺어
우리의 삶에 애환이 담겨있지
아름다운 산수유~
그 이름 영원히 빛나리




흐르는 곡 ♪~홍순지 - 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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